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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여자들

도둑맞은 여자들

우리의 잃어버린 감정, 욕망, 행동에 관하여

지은이
엘리스 로넌 (Elise Loehnen)
발행일
2025-04-22
사 양
524쪽   |   145*220 mm
ISBN
979-11-91013-89-4
 03100
상 태
정상
정 가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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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하고 탐하고 분노하라!””

우리를 숨 막히게 만드는 세상의 숨겨진 질서들
그 기원을 추적하고 삶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한 대담한 도전이 시작된다!

 세상의 시선과 굴레는 여성의 몸과 정신에 어떻게 작동하고 우리는 어떻게 벗어나야 하는가?

무의식 깊은 곳에서 우리를 지배하는 7가지 죄악의 연원을 빍히고 현대인의 삶의 방식을 내밀하게 추적한 책.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아마존 2023 올해의 책 선정 화제작!


역사가 금지한 7가지 악에 대한 재구성

늘 자기 검열에 시달리고 본능을 부정하는 여성들

우리는 왜 이렇게 힘겨운 삶을 살게 된 걸까? 


나태, 시기, 교만, 탐식, 탐욕, 정욕, 분노…

세상에 맞추기 위해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의 조용한 반란이 시작된다!

 

우리는 어떻게 문화적으로 프로그래밍되었는가? 역사와 사회가 여성에게 가한 굴레와 죄악들을 추적하고 그 대안을 고민하는 책. ‘지금’ 지구상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여자다움’이란? 사회가 원하는 ‘좋은 여성’이 되기 위해 우리가 잃어버리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가부장제와 7대 죄악 등 우리의 생각과 몸을 통제하고 있는 세상의 원리들을 분석하고,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해 각 개인이 그리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한다. 

 

우리의 전통과 문화는 여성이 모든 면에서 열등하다고 선언했다. 저자는 수천 년의 역사를 가로지르며 그 잘못된 신화의 유산을 현재의 삶 곳곳에서 아프게 드러낸다. 나태, 시기, 교만, 탐식, 탐욕, 정욕, 분노는 우리가 피해야 할 죄라는 신념이 어떤 과정을 통해 우리의 사유 구조로 내면화되었는지 추적하고, 그러한 억압이 어떻게 우리의 본능과 가능성을 왜곡하는지를 생생하게 묘사한다. 즉, 우리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하고 부정한다. 게으름을 죄악으로 간주하다 휴식의 가치를 부정하게 되고, 과식에 대한 두려움으로 식욕의 기쁨을 제대로 느끼지 못한다. 탐욕에 대한 혐오는 정당한 협상의 여지를 방해하며, 겸손과 자제력을 강조하다 자신의 재능이나 감정을 드러내길 꺼리기도 한다.

 

우리 모두는 인간이기를 원하고, 나름의 자유와 소박한 행복을 꿈꾸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검증받기를 원하는 존재들이다. 동시에 수치심과 두려움으로 인해 본능과 충동을 억누르고 스스로를 부정하는 편협한 삶을 살기도 한다. 사회가, 아니 스스로가 가하고 있는 이러한 굴레에서 어떻게 하면 벗어날 수 있는가? 진정한 나를 어떻게 만날 수 있는가? 나에서 시작하는, 우리를 위한 세계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저자│(엘리스 로넌 Elise Loehnen)

 

작가이자 편집자로, 문화계 저명인사를 인터뷰하는 인기 팟캐스트 ‘풀링 더 스레드’Pulling the Thread의 진행자이다. 말콤 글래드웰, 애덤 그랜트, 수전 케인, 다니엘 핑크, 존 가트맨 등 여러 사상가와 전문가를 인터뷰했다. 12권의 책을 공동 집필했으며 그중 5권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예일대학교에서 영문학과 미술을 전공했다.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전문지 《럭키 매거진》Lucky Magizine 편집장, 세계적인 여행 매체 《콘데나스트 트래블러》Conde Nast Traveler 편집 디렉터, 라이프스타일 미디어 ‘구프’Goop 최고운영책임자를 역임했다. 〈오프라>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하고, 〈뉴욕 타임스〉, 《엘르 데코》, 《스타일리스트》 등에 기고하고 있다.

 

현재 글쓰기와 독서 운동에 주력하며, 여성·아동·환경·사회 문제와 관련하여 보다 공정한 세상을 위한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책은 그의 첫 단독 저술로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논픽션 6위에 올랐고, 아마존 에디터에 의해 2023년 최고의 논픽션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남편 롭, 두 아들 맥스와 샘과 함께 로스앤젤레스에 살고 있다.

 작가의 말

들어가는 말: 우리가 배운 잘못된 것들에 관하여

 

제1장_ 모든 것의 시작: 가부장제의 짧은 역사

제2장_ 나태: 인간의 본성과 일상의 투쟁

제3장_ 시기: 인간의 욕망과 관계의 충돌

제4장_ 교만: 인간의 조건과 경쟁의 신화

제5장_ 탐식: 인간의 몸과 시선의 각축

제6장_ 탐욕: 인간의 결핍과 부의 격차

제7장_ 정욕: 인간의 쾌락과 권력의 통제

제8장_ 분노: 인간의 충동과 소통의 갈등

제9장_ 슬픔: 인간의 감정과 상실의 회복

 

나오는 말: 우리 자신으로 돌아가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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